자연 유치원의 꿈

July 31, 2017

자연을 닮은, 자연 속에 어우러진 공간을 아이들을 위해 꾸며 보고 싶습니다.

 

더워서, 더러워서, 벌레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자연이 아닌, 탐구의 재미와 건강을 함께 가져다 주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알러지가 생길 가능성이 적고 팔다리도 튼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햇볕에 얼굴은 조금 그을릴지 몰라도 몸과 마음은 활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휴스턴이지만, 지난 4년 간 어린이 교육을 이끌어 오면서 그런 공간에 대한 꿈을 계속 가져 왔습니다.

 

Veritas Montessori Academy를 시작하면서 그런 꿈들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넓은 정원에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어가면서 그 속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라갈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많은 돈을 들여 화려하게 시작하는 유치원은 아니지만, 그래서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유치원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 속에서 자라갈 아이들의 건강한 미소를 상상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자연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교구 구입도 문제지만, 동식물을 관리한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노력과 매일매일의 성실함을 요구합니다. 한 마디로 이런 일을 즐기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연을 탐구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모습은 그런 모든 수고가 아깝지 않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미래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르치는 한 아이 한 아이의 보다 밝은 미래가 저와 선생님들에게 가져다 줄 보상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의 삶이 다른 아이들과 후세들에게 미칠 영향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한 아이에게 베푼 친절과 세심한 교육이 가져올 미래의 유익을 보지 못하면, 참고 인내하며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 노력하는 선생의 수고는 불가능합니다.

 

자연 속에서 자라가는 아이들은 깨끗한 공기를 호흡합니다. 멀리 있는 사물들과 가까운 사물들을 번갈아 바라보니 눈이 나빠질 가능성이 적습니다. 이것저것 만지고 몸을 움직이니 대소 근육 발달이 왕성합니다. 평소에 보지 못하던 동식물들을 접하게 되니 세계관이 넓어집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발견하게 되니 탐구와 발견에 대한 열정이 자연스레 불붙게 되고, 훗날 학교 공부도 잘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리타스는 자연 유치원입니다. 자연을 닮은 아이를 키우고 싶으신 부모님들을 환영하는 자연 친화적 공간입니다. ‘진리’라는 뜻을 담은 학교 이름은 사실 자연을 만드신 창조주와 그 창조물에 대한 배움에의 열정, 진리 추구의 열정을 반영하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베리타스는 자연 유치원을 표방합니다. 멋진 내 아이의 미래를 꿈꾸는 부모님이시라면 이런 소망을 담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Veritas에 자녀를 보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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