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뭐가 되고 싶니?” 라고 묻지 마세요! Don’s ask my child what he/she wants to be​.

“커서 뭐 되고 싶어?”라는 질문 받으면 어떤 느낌이셨어요? 저는 늘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땐 그냥 과학자라고 대답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며 살아야 하는 현재 저의 처지를 생각해 보면 그 때의 망설임이 현재에 대한 예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 대답이 확실했던 분들도 그 대답했던 직업을 지금 갖고 있는지, 그런 분이 얼마나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사람은 직업으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탁월한 가르침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생님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을 너무너무 힘들게 하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살리는 경찰이 있는가 하면, 악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며 공권력을 남용하는 경찰도 있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의사가 있는가 하면, 돈 버는 것에만 눈이 멀어 불필요한 치료와 처방을 강요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직업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지요. 직업을 보고 사람을 판단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슨 직업을 갖느냐가 아니라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의미를 찾으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전문직을 가진 부자가 자살했다는 말도 종종 듣지만, 얼마 전엔 돈을 아끼려고 신발을 박스 테입으로 붙여 신고 다니던 뉴저지의 한 사회복지사가 평생 모은 수백 억 원의 돈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기부했

우리 아이 공립학교를 준비합니다.

한국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중에 아이가 공립학교에 가서 영어를 못해 힘들까봐 걱정하는 부모들이 종종 있습니다. 제 경험으론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영어만 써서 한국어를 못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걱정’입니다. 물론 한국어 못해도 상관없다고 하시면 신경쓸 일 아니지요. 하지만 구사하는 언어의 숫자가 인생에 주어지는 기회의 숫자와도 연결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두 개의 언어를 쓰는 아이들은 두뇌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삶의 문화가 훨씬 더 풍성해집니다. 언어에 대해 늘 관심이 많은 저는 제 아이가 아직 어릴 때 아이의 언어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4살 때부터 집에서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가르치고, 토요일마다 독일 문화원에 보내는가 하면, 차에서는 중국어 테이프를 틀어주고 6학년 때부턴 스페인어 과외를 시켰습니다. 저도 극성이었던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학교에서 하고 있는 스페인어 빼고는 다 잊어버렸더군요. 물론 학교에서 늘 사용하는 영어,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계속해서 사용하는 한국어는 아직 잘 구사합니다. 집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려면 부모 중 한 사람은 일관되게 한국어만 하고, 한국어로 들었을 땐 한국어로 대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한국 유치원에 다니면서 어릴 때 한국어에 익숙한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도 아이의 언어가 형성되어가는 과정에서 크게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한국 유치원을 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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