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교육 잘 하는 부모

친절하기로 유명한 한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정신병에 많이 걸린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종종 친절을 베푸는 사람에게 친절로 답하지 않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태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뭔가 있는 것처럼 목에 힘을 주고 있는 척하면 ‘정말 뭔가 있는가’보다 하고 존중하며 대하는가 하면,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에겐 ‘네가 당연히 나에게 그렇게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사람을 하대합니다. 전형적인 수동-공격형 성격 장애 (passive-aggressive personality disorder)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한국 사람에게 많이 보이는 성향입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을 쓴 이케하라 마모루씨는 경제는 1만달러, 의식은 1백달러라고 말하며, 그가 겪은 총알택시의 악몽, 교통 법규를 지키는 않는 모습, 선천적이라고 밖에는 묘사할 수 없는 한국인들의 과대망상 증후군, 부실공사가 편만하고 전과자가 떵떵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국사회의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한 바 있습니다. 저자에 의하면 한국인들의 문제는 가정 교육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다른 아이에게 맞고 집에 들어오면 부모가 무조건을 집을 나섭니다. 물론 이런 경우 일본 부모들도 집을 나선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유가 다릅니다. 일본

악기 연주하는 우리 아이

고등학생들에게 SAT를 가르쳐 보면 점수가 한창 오르다가 노력해도 향상되지 않는 정점에 도달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문제를 풀면서 다섯 개의 초이스 중에서 두 개 중 한 가지가 답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차이를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득점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문제들, 상위 95퍼센트와 99퍼센트를 갈라내기 위한 문제들입니다. 결국 작은 차이를 구별해 낼 수 있는 학생이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지나치게 민감해서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약해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똑똑해서 민감한 경우들도 있지요. 그런 민감함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발해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방법으로 악기 연주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음과 그 장단을 구별해 내는 것은 귀를 통해 뇌를 발달시키는 방법입니다. 손의 작은 움직임이 음의 높낮이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들은 처음엔 견디기 힘들지만 그 기술을 익혀내기만 하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세계가 열리는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손을 민감하고 능숙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발달된 뇌의 증거임은 거듭거듭 증명된 바 있습니다. 긴 음악을 반복해서 연주하다 보면 악보를 자연스레 암기하게 되는데, 기억력 발달에 도움이 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구글 덕에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되지 않는다고

Featured Posts
Recent Posts

Heading 1

© 2017 by Veritas Montessori Acad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