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5, 2017

 유럽의 종교적 박해를 피해 이주 해 온 사람들의 집단들이 미국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결혼을 부정하기 때문에 그 씨가 말라버린 쉐이커(Shaker)라는 집단도 있고, 지금 도 자신의 정체성을 잘 지키면서도 번성하고 있는 아미쉬(Amish)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미쉬는 문명을 거부하고 종교적 순수성을 지키 는 철저한 기독교인들입니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기술과 첨단과학의 편리 를 거부하고 살아가는 듯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많은 가르침을 제공하고 있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September 8, 2017

 미국 역사상 가장 피해가 심하다는 허리케인을 두 개 겪어보았습니다. 12년 전 뉴올리언즈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지켜보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직간접적인 피해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연쇄 반 응도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이런 엄청난 피해로부터 회복되려면 과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모될 것인가 한숨 쉬게 됩니다. 

재난은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실제로 12년 전 뉴올리언즈에서는 사는 지역이 옮...

August 22, 2017

몬테소리 교육의 기본 교육 목표 중 하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기 관리 및 주변 관리를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옷을 입고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가르쳐서 독립심을 키우는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은 몬테소리에서 늘 강조하는 “자기 관리 (self-care)” 입니다. 주변을 돌아보아 곁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며, 더불어 장남감을 비롯, 주변 환경을 정리 정돈하도록 배우는 것은 “주변 관리 (Care of...

August 14, 2017

인생의 막바지에 다달은 미국 사람들이 갖는 가장 흔한 후회 두 가지는 “좀 덜 열심히 일할 걸…”이라는 후회와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걸…”이라는 후회입니다. 물론 미국 사람들 얘기입니다. ‘다른 사람들 만족시키려고 하고 싶지도 않은 일 열심히 하다가 이제 죽을 때가 되었구나’하는 사람들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 그 누구도 이런 후회로부터 자유롭다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는 관계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August 7, 2017

‘옥자’는 돼지입니다.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돼지입니다. 양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적 무기입니다. 하지만 옥자는 도살장에서 죽지 않았습니다. 옥자를 지극히도 사랑하는 미자 때문입니다. 올해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보여주는 인간과 동물의 끈끈한 정은 남다릅니다.

나이든 어르신들이 개를 키우면서 외로울 때 큰 위로를 받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애완 동물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험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July 31, 2017

자연을 닮은, 자연 속에 어우러진 공간을 아이들을 위해 꾸며 보고 싶습니다.

더워서, 더러워서, 벌레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자연이 아닌, 탐구의 재미와 건강을 함께 가져다 주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알러지가 생길 가능성이 적고 팔다리도 튼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햇볕에 얼굴은 조금 그을릴지 몰라도 몸과 마음은 활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휴스턴이지만, 지난 4년 간 어린이 교육을 이끌어 오면서...

July 24, 2017

버몬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Ben & Jerry’s Ice Cream의 첫 시급은 $15.97입니다. 텍사스를 비롯한 연방 기본급의 두 배에 달하죠. 버몬트에서는 시급이 이 정도는 되어야 생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책정한 금액입니다. 이 회사 직원들은 3파인트의 아이스크림을 매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특권도 누립니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는 7학년 때 몸이 뚱뚱하고 느려서 체육 시간에 달리기를 할...

July 17, 2017

몬테소리 여사가 처음 로마에 몬테소리 스쿨을 열던 20세기 초에는 어린이에 대한 개념조차 성립되어 있지 않던 시절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물리적 축소판이라 생각했을 뿐, 아이들의 발달 단계별 특성에 대한 이해나 고려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몬테소리 여사가 아이들 몸에 맞는 책걸상과 각종 도구들을 만들어 아이들을 일상 생활에 참여시킬 때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행동 패턴을 보게된 몬테소리 여사는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몬테소리 여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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