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6, 2019

유학 생활이 길었던 저는 저희 집에서 아이들 과외 공부를 많이 시키곤 했습니다. 제 공부도 해야 하는데 하루 세 네 시간씩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쉽진 않았습니다. 그건 제 아이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아빠가 집에 있는데 얼굴을 보지 못하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면 문 앞에서 어슬렁거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공부하던 아이가 문을 열고 나와 떠나면 이 때다 싶어 들어와서는 책상에 얼굴 마주보고 앉아 재롱을 부렸습니다. 그러다가 한 세...

July 10, 2019

식탁에 둘러앉아 부부가 대화를 합니다. 직장과 사람들에 대한 이런저런 불평도 털어놓고 험담도 합니다. 함께 앉아 있는 아직 어린 자녀들, 부모 말에 대꾸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무슨 말들을 하는지 아직 잘 모를 겁니다.

하지만 부모가 주고받는 말들은 아무 걸러냄이 없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흡수됩니다. 직장 생활에 대해 불평하는 아빠의 말을 들으며, ‘아 직장 생활은 힘든 것이니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갖게 됩니다.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어’라고 불평하는 엄마의 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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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명과 더불어 사는 우리 아이, 우리 가족

May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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